혁신적 디자인계의 그루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1986년 실리콘 밸리에 한국계 디자인 회사를 설립, 세계 10대 디자인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노디자인은 2005년 LG전자의 양문 냉장고, 삼성전자의 애니콜 가로본능 휴대폰 그리고 2009년 라네스 슬라이딩 팩트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수많은 제품을 혁신적 디자인으로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사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노디자인은 혁신과 창조적 디자인 개발에 초점을 맞춰 전력을 쏟고있는 회사입니다. 스트라타시스와 J750 프린터가 창조한 새로운 세상을 만나기 전까지, 김영세 회장은 “왜 다른 산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데 디자인 분야에서는 일어나지 않는가”에 대해 항상 의문을 품어왔다고 말합니다.
3D 소프트웨어와 프린팅과 같은 디지털 제작기술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있는 김영세 회장 조차도 J750이 구현하는 전례 없던 리얼리즘에 대해 깜작 놀라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디지털 기술은 그 디자인의 복잡함과 제작에 있어서 전문적인 성질과는 상관없이, 뭔가가 디자인 세계에서 창조적 혁신이 생겨나도록 하면서 그 컨셉의 원형을 최대한 지키며 가장 독특한 아이디어와 컨셉을 지원하는 중심이 되어있다”고 말합니다. 이노디자인 팀은 J750 프린터를 사용하여 디자이너가 지정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색상의 복합 재료 제품을 제작했습니다.
사실 J750 3D 프린터는 미적인 분야의 이익 이외에도 다른 부가가치를 더하였습니다. 이전에는 단색의 모델이었던 제품이 자동 색상 매핑 기능과 광범위한 복합 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능을 통해 마치 최종 제품과 같은 50만 색상의 프로토타입으로 탄생되었습니다. J750 프린터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김 회장과 그의 팀은 이노디자인의 혁신적인 디자인의 헤드폰인 InnoWave와 블루투스 스피커 InnoFlask를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매핑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예상보다 훨씬 성공적이었고 모두가 3D프린터가 다시 만들어낸 정교한 부분과 본래의 색상에 만족했다”고 김 회장이 감탄하며 말했습니다. 이렇게 탄생된 놀라운 결과물은 생동감있는 색상과 재료로 만들어진 포토리얼리즘이 살아있는 3D 프린팅 헤드폰 및 스피커로 탄생되었으며, 디자인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상징하는 디자인 허브이자 서울의 랜드마크인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된 J750 출시 행사를 통해 많은 관객들 앞에서 전시되어 언론과 대중의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노디자인에 따르면 스트라타시스 J750 3D 프린터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며 그들의 개념화와 전문적인 렌더링 과정에 있어서 텍스쳐와 색상 매핑에 있어서 만족을 가져다 준 최초의 3D 프린터라고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였던 3D 프린터로 제작된 프로토타입은 연마작업, 라커칠 작업, 실리콘 조판 작업 등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J750 프린터를 사용하여 이노디자인 팀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고 디자인에 대한 창의력과 구상을 위해 보다 많은 시간을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노디자인은 스트라타시스 J750 3D 프린터에 있어서 어떠한 결점도 아직 찾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제작 비용의 경우, 3D 프린팅을 사용할때의 비용이 전통적인 목업 제작 방식과 비교하였을 때 아주 적은 비용으로 실제 완제품과 매칭이 되는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컨셉 확인을 위한 디자인 목업의 경우 약 100만원 ~ 150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실제 작동까지 가능한 워킹 목업의 경우에는 300만원~500만원이 소요됩니다.
그러나 스트라타시스의 J750 프린터는 디자인 목업과 워킹 목업의 경계를 무너뜨렸습니다. 마치 최종 완제품과 같은 사실적인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데 소요된 비용은 약 10만원 정도에 불과하며, 제작 기간은 2주에서 단 8시간으로 단축하게 되어 제품 개발 사이클을 가속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